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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다운증후군 장애인 100% 알트하이머질환 뇌 변화 이유 찾았다.

도래샘 0 5,074 2015.02.04 10:22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40세 경 다운증후군을 앓는 사람의 약 100%가 알즈하이머질환을 유발하는 뇌 변화가 생기는 가운데 25일 Sanford-Burnham 메디컬리서치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다운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알즈하이머질환 위험이 높아지게 하는 기전이 규명됐다. 

연구결과 다운증후군과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 모두에서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발견됐다. 

다운증후군은 21번 염색체 장애인 인체내 가장 흔한 염색체 장애로 유발되는 질환으로 미국내 출생아 700명중 1명 가량이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다. 

40세경 다운증후군을 앓는 사람의 거의 100%가 알즈하이머질환을 유발하는 뇌 속 변화가 생기며 25%는 35세경 65세에는 75%가 알즈하이머형 치매 증후를 보인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인체 다운증후군과 유사한 증상을 가지게 조작된 쥐들이 sorting nexin 27 (SNX27)라는 단백질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SNX27 은 신경세포들이 적절한 기능을 하게 하는데 필수적인 뇌 세포 표면내 수용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저하될 경우에는 신경세포 활성이 손상되 결국 인지장애가 유발된다. 

또한 SNX27은 베타아밀로이드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은 "SNX27이 베타아밀로이드를 생산하는 베타아밀로이드 전구단백질을 절단 베타아밀로이드를 생성하는 효소인 gamma-secretase와 상호작용을 통해 베타아밀로이드 생성을 줄일 수 있는 바 SNX27이 저하될 시에는 gamma-secretase가 높아져 결국 베타아밀로이드가 더 많이 생성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다운증후군을 앓는 사람과 쥐에서 SNX27의 이 같은 저하가 SNX27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21번 염색체에 의해 코딩되는 RNA 물질인 miRNA-155 잉여분에 의해 유발된다"라고 밝혔다. {C}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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