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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꿈은 패션모델

도래샘 0 6,688 2015.07.24 14:04

그녀의 이름은 매들린(Madeline)이다. 나이는 18세. 호주 브리즈번에서 태어나 자랐다. 꿈은 패션모델. 그리고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다.

매들린

 

14개월 전 만해도 매들린의 모습은 지금과 같지 않았다. 불어난 체중 때문에 힘겨워한 그녀는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이후 농구와 수영, 춤, 크리켓, 그리고 치어리딩을 섭렵하며 몸을 단련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나자, 약 18kg이 줄었고 매들린의 삶은 활기로 가득하게 되었다. 하지만 날씬해진 매들린 여기에서 멈추고 싶지 않았다.

매들린
 

"매들린은 패션모델을 꿈꾸고 있어요. 자신이 모델이 된다면, 다운증후군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도 변할 거라고 기대하는 거죠." 매들린의 엄마는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물론 8등신 모델이 지배하는 패션계에서 매들린이 설 자리는 없을 지 모른다. 하지만 매들린의 엄마는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18 년 전에 비해 지금은 다운증후군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매들린이 아기였을때만해도 사람들은 저에게 아이를 밖에 데리고 나오지 말라고 했어요. 심지어 의사도 이렇게 말했었죠. 매들린은 어떤 것도 성취할 수 없을 거라고. 그때와 지금은 매우 달라진 거죠."

아래는 매들린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그의 사진이다.

매들린

매들린

매들린

 

 

 

H/T 허핑턴포스트독일

 

출처 : http://www.huffingtonpost.kr/2015/05/19/story_n_73113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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