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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의 의료 및 건강

도래샘 0 4,502 2014.08.14 17:35

의료 및 건강

안과적으로는 사시, 근시, 백내장 등의 문제가 올 수 있으므로
소아안과에서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귀는 작고 귓바퀴가 낮게 붙어 있거나 변형되기도 합니다. 청력장애는 다운증후군 아동의 50~70%에서 흔히 나타나는데, 신경성 난청이나 잦은 중이염으로 인한 난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기검사로 난청을 발견하고 치료하면 언어나 다른 학습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말을 배우거나 학습을 하려면 먼저 듣고 그 다음에 말하고 읽는 순으로 발달과 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운증후군 아동의 40~50%는 선천성 심질환,
특히 방실증격(우심방과 좌심실을 나누는 벽) 결손과 심실 중격 결손을 보입니다.

선천성 심질환은 다운아의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출생 직후에 심초음파로 진단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다만 선천성 심질환은 종류가 많고 결손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과 예후가 각각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치료해야 한다고 말하기는 곤란합니다. 다운증후군에 가장 흔한 완전방실 중격결손의 경우에는 생후 3개월 안팎에 수술을 합니다. 그 밖에 십이지장 폐쇄 같은 위장의 선천성 이상이나 위식도 역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과체중도 흔하며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도 볼 수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다운증후군 아동은 코나 입, 기도가 정상보다 좁아 호흡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기나 알레르기, 편도나 아데노이드(인두편도) 비대에 의해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호흡기 문제는 다운증후군 아동들이 잠을 잘 때 더욱 심해지는데 평소 입으로 숨을 쉬거나 코를 골고 수면 무호흡 증상을 보인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운증후군 아동의 경우 대체로 성장과 발달 장애가 함께 나타나 평균 신장이 남자는 150cm, 여자는 140cm 정도이며 언어 사용도 더딜 수 있는데 재활훈련, 부모의 관심과 교육에 따라 개인차이가 큽니다.

지적장애는 지능지수 50~70의 경도에서 35~50의 중등도,
드물게는 중증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운증후군 아동은 지능지수로 예상되는 기능보다 사회적 상황에서 훨씬 더 잘 적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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